혜천대학교 간호학과 총동문회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간호학과 총동문회(회장 송재금. 대전광역시 간호사회 회장)는 5일 오후 2시 혜천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간호학과 3학년 강수진 학생 등 5명에게 모두 500만원(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간호학과 총동문회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은 지난 1980년부터 후배들을 위해 뜻 깊은 장학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매월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로 기금을 마련하여 2012년 현재 93명의 학생에게 총 7,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혜천대학교 간호학과 총동문회 송재금 회장은 “반값 등록금의 요구 등 전반적인 사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마련한 선배들의 정성이 담긴 장학금이라서 그런지 학생들이 더욱 소중해 하는 것 같아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향후 좀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장학사업을 확대 해 나갈 것이며 수혜인원도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간호학과 총동문회 송재금회장(좌로부터 네 번째)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뒤 정영선 총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