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해외연수…꿈이 더 자랐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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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기획홍보팀 | 작성일 | 2016.03.18 10:19 | 조회수 | 22,243 |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학생 35명이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연수를 다녀왔다. 과학기술대는 지난해 1년간 영어공부 교실을 열었고, 희망 학생들이 참여해 영어 독해와 듣기를 공부했다. 공부를 마칠 때쯤 학교는 말레이시아 연수 과정을 준비해 영어인터뷰를 거쳐 학생들을 선발했다. 대부분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돼 말레이시아 버자야대학교에서 8주간 연수를 받게 됐다. 버자야대는 과학기술대와 업무협약을 맺은 곳이다.
해외로 나가 공부하고 여행하는 것에 학생들은 “완전 설레요”라고 들떴던 기분을 전했다.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해 숙소로 가서 짐을 풀며, “부푼 꿈에 행복했다”며 미소를 보였다. 버자야대 병원과 간호학과에서 실습과 영어공부를 하게 됐다. 국내 병원에서 자주 쓰는 용어 ‘MPO’(금식)를 현지 간호사들이 동일하게 쓰는 걸 보고 학생들은 무척 반가워했다.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의학용어가 많아서 소통하고 공부하는 데 의욕이 돋았다. 학생들은 4주간 병원 실습을 하고, 이전 4주 동안은 영어와 간호 이론을 공부했다. 영어로 대화하는 게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현지 간호사들이 호기심을 보이고 말을 걸어오면서 자연스레 영어회화를 연습할 수 있었다. 그들은 한국 연예인에 관해 묻기도 하고, 가까워지면서 팔을 툭 치며 장난을 걸기도 했다. 쿠알라룸푸르 시내를 여행할 때 가이드를 해줄 만큼 친절하게 대해줬다. 페이스북 친구를 맺고 계속 연락할 수 있는 끈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매일 밤 영문으로 일지를 쓰기도 했다. 첫 문장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고, 문법에 안 맞는 표현을 쓰기도 했지만 매일 연습하고 친구들과 ‘비법’을 이야기하면서 나중에는 술술 쓸 수 있게 됐다. 현지인들이 말을 걸어오면 처음엔 도통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1주, 2주 계속 만나면서 어느 정도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현지에서 사귄 친구들은 나중에 꼭 한국을 여행하고 싶다며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과학기술대 학생들도 나중에 다시 말레이시아를 여행하고 싶다고 답례했다.
학생들은 “졸업 후 간호현장으로 가기 전에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 해외 인턴십이나 워킹홀리데이처럼 여행하며 공부하는 기회를 더 얻고 싶다”고 바랐다. 이어 “영어를 잘하면 해외취업의 기회도 있고, 국내로 의료관광 오는 외국인들에게 더 잘 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연수가 없었으면 새로운 꿈이나 도전정신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보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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