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대는 지난해 대전권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전문직업인 양성'이라는 전문대학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도록 학교 체제를 '산학협력친화형'으로 개편했다. 그 결과 전국 30개 LINC 사업 전문대학 중 우수대학으로 평가 받아 앞으로 5년간 지속적으로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LINC 사업 성과로는 융·복합 교육과정과 4주 이상의 현장실습(전공필수) 수업 운영을 들 수 있다. 특히 '캡스톤 디자인' 과목은 현장밀착형 인재를 양성하는 토대를 마련해 대학과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혜천대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한 지역사업체는 531곳이다. 이들과 △산학협력협의회 △가족회사 운영회의·공동 워크숍 △미니클러스터 등을 구성해 기술개발·지도·세미나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혜천대는 산업현장과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중점으로 산학협력 선도 모델 형태를 꾸준히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혜천대 LINC 사업단의 특성화 전략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것이 '인성교육'이다. 대학은 재주만 뛰어난 '인재(人才)'보다 지식·능력·품성을 두루 갖춘 '인재(人材)'를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때문에 혜천대는 기독교 정신에 부합하는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운영 중이다.